KSS해운은 싱가포르 LPG(액화천연가스) 선사인 페트레덱리미티드와 3년간 1척의 선박을 임대하는 장기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15년 3월1일부터 2018년 3월1일까지이며 기준 항로는 중동-극동 구간이다. 계약금액은 3420만달러(약 348억원)다.
투입 선박은 8만2000㎥급 초대형가스선(VLGC) <가스파워>호다. 이 선박은 지난 2012년 2월 말 미쓰비시중공업에서 건조됐다. KSS해운은 이 선박을 인수 후 비톨(VITOL S.A)사와 체결한 장기계약에 투입해 운영 중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가스파워>호는 2012년 2월29일 준공되자마자 3년 계약에 곧바로 투입됐다"며 "계약이 내년 2월28일 만료되며 계약이 끝나는 대로 신규 계약에 다시 취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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