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국의 출광석 수입량이 19% 증가했다.
15일 중국 세관총서에 따르면 1~6 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 증가한 4 억5716만t을 기록했다.
6월 한 달 수입량은 무려 20% 증가한 7457만t이었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연말 수입량은 지난해 연간 실적인 8억1941만t을 9500만t가량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의 원유 수입량도 상반기에 10 % 증가한 1억5197만t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한 달 원유 수입량은 5% 늘어난 2328만t이었다.
같은 기간 석탄 수입량은 1억5987만t으로 0.9%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대두는 3421만t으로 24% 증가했다. 석유 제품은 1526만t으로 29 %나 감소했다. 원목·목재는 3921만㎥로 22 %, 강재는 725만t으로 6% 증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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