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2 15:52

은산해운항공, 경인터미널 개장…수도권 물류시장으로 사업확대

양재생 대표, 제2의 창업 정신으로 세계적인 물류기업으로 도전

지난 20일에 인천 서구 오류동 경인항내에 위치한 은산해운항공(주)(대표이사 양재생) 경인터미널 개장식이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에 개장을 맞이한 경인터미널은 지난해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8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은산해운항공(주)의 새로운 자랑 거리가 될 이번 경인터미널은 총 5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76,312㎡(23,125평), 창고면적 40,054㎡(12,138평)의 규모의 CY/CFS, 위험물 창고 및 관리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세창고는 방재, 방화, 전산 입출고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 안전 설비를 마련해 여러 상황의 재해로부터 화주들의 소중한 화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건축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은산해운항공(주), 은산컨테이너터미널(주), 은산수출포장(주), 동서콘솔(주) 임직원 일동 및 업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은산해운항공(주)의 수도권 진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를 축하했다.

지난 1993년 11월 불과 5명의 인원으로 출발한 은산해운항공(주)는 이제 전체 임직원수 350여명으로 명실공이 국내 최대의 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은산그룹은 물류업계로의 진출을 가속화해 2002년 은산컨테이너터미널㈜, 2007년 은산수출포장㈜ 법인을 설립해 마침내 2009년 종합물류기업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최고의 물류전문기업으로 우뚝 섰다.

특히 은산그룹의 성장 배경에는 IMF,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경제불안 등 수많은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 내었기에 오늘의 영광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이사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무척 즐기며 직원들에게도 꾸준히 주문하고 있다”며 양 대표는 은산의 성장 배경은 다름 아닌 도전정신이라 밝혔다.

은산의 이런 도전 정신이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계기가 바로 지난 2002년 9월 열렸던 부산아시안게임이었다. 당시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할 성화 봉송용 물자 운송에 관해 모든 물류기업들이 난색을 표현해 자칫 성공적인 개최에 문제가 될 수도 있었지만 양 대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들 물자를 항공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운송함으로써 세계 물류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이에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같은 대내외적으로 굵직한 행사 및 검증된 운송 노하우를 바탕으로 은산해운항공은 불과 창립 12년만인 2005년 6월 우리나라 LCL 수입화물취급실적부문 1위를 달성하는 급성장을 이뤘고, 현재 기본적인 LCL, FCL업무를 비롯해 육상운송, 프로젝트화물, 벌크화물 등 물류 전 분야를 통해 고객들께 보다 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2002년에 완공한 양산CY/CFS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업무에 뛰어들어, 2008년에는 부산신항 인근에 2만 2천㎡의 신항만CY/CFS를 개장해 부산신항의 본격적인 가동에 맞춰 발 빠른 변신을 꾀했다. 2011년에는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대단위 CY/CFS를 개장해 인근 공단 지역 내 기업들의 물류활동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경인터미널 개장을 맞이해 수도권 물류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이처럼 은산그룹은 전국 주요지에 물류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대규모 컨테이너터미널 건설 및 운영을 통해 국제물류, 운송, 보관 등의 일괄된 작업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회사의 매출 및 수익 창조에도 큰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은산그룹의 꾸준한 성장에 대해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본사를 둔 물류기업의 가장 큰 성공사례라고 평가 된다”며 특히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기업 환경을 과감히 극복하고 물류 한 분야에 관해서 고집스레 매진한 결과물인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양재생 대표는 개장 인사말을 통해 “은산그룹은 앞으로도 물류 산업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목표로 전진해 나가겠으며, 또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해외의 유수한 물류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초일류 물류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저희 임직원은 전력투구 할 것”이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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