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근해기선이 올해 2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1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가와사키 근해기선의 올해 4~6월 연결실적은 경상손익이 70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근해 부문에서는 시황이 침체돼 전년 동기보다 손실 폭이 확대됐으며, 내항 부문은 소비세 증세전의 막바지 수요의 반동이 나타났고 안정적인 수송량을 확보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11억엔, 영업손익은 5600만엔의 적자, 순손익은 64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근해 부문의 매출액은 5% 증가한 42억엔으로 집계됐다. 벌크선 수송에서는 일본행 석탄 수송으로 화물이 증가했으나, 강재 수송은 아시아 각국의 수요 감소로 물동량이 떨어졌다. 시장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3억200만엔을 기록했다. 내항 부문의 매출은 부정기 전용선의 안정적인 가동이 계속돼 1% 증가한 68억엔을 기록했다. 여객선은 전년 수준의 수송량을 확보했으며, 페리는 막바지 수요의 반동에서 회복했다.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2억 4600만엔이다.
내년 3월 전망은 매출액이 전기 대비 4% 증가한 475억엔, 영업이익은 5% 증가한 21억엔, 경상이익은 0.4% 증가한 20억엔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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