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대형원유탱커) 중동-극동항로의 스폿운임이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일본해사신문은 월드스케일(WS)이 전주 대비 3포인트 오른 53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일용선료는 3만달러 전후를 나타냈으며 중동의 스폿상담 포지션이 9월 선적에 들어가 며 화물은 순조로운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서아프리카 선적 트레이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VLCC 시장은 8월 중순부터 WS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아프리카 및 카리브 대서양 선적 화물의 호조세가 스폿선 수급의 타이트감을 뒷받침했다. 중동 선적도 8월초 금식월인 라마단 종료를 축하하는 이드제 연휴가 끝나고, 물동량이 강하게 회복되고 있다.
향후 전망은 북반구의 동절기 에너지 수요기를 앞두고, 초가을부터 원유 물동량의 증가세가 전망된다. 일본 선사의 2014년도 하반기(10월~2015년3월) VLCC 시장은 MOL이 WS 53, NYK가 3만6250달러로 전망된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