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13일 중국 세관총서 발표한 9월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한 8469만t을 기록했다.
철광석 증가와 관련해 15일 일본해사신문은 “올해 4번째로 8000만t을 넘었으며, 철광석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재고를 계속해서 늘린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원유 수입량도 7% 증가한 2758만t을 기록하며 순조로웠다. 한편 환경규제 등을 배경으로 석탄 수입량은 18% 감소한 2116만t으로 하락했다.
철광석 수입량의 1~9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6억9907만t으로 집계됐다. 통년 환산에서는 9억3200만t 수준으로 2013년 실적(8억1941만t)을 1억1000만t 이상 웃돌 전망이다.
원유 수입량의 1~9월 누계는 8% 증가한 2억2850만t, 석탄 수입량은 7% 감소한 2억2285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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