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7 15:00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습니다”

현장사람들/ 대륙항공해운 해상업무부 이은지 과장

●●●1987년 설립된 대륙항공해운은 항공, 해상 포워딩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류 업체다.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해외 현지 법인과 사무소를 설치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인도 법인의 경우 경험이 풍부한 현지 직원들을 채용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이번 주 현장사람들의 주인공인 이은지 과장은 대륙항공해운에서 13년째 근무하고 있다. “회사에 좋은 동료들이 많아서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새롭게 배운 물류 일이 그저 재미있었던 신입 사원은 세월이 흘러 13년차 과장으로 성장했다. “제 연차가 팀에서 딱 중간이에요. 상사분들과 후배들 사이를 잘 연결하는 ‘허리’역할을 잘 수행하려고 합니다.”

수출 업무를 도맡아 했던 이 과장은 5년전부터 수입 업무를 함께 하고 있다. 수입 업무를 맡으며 이 과장에겐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출근 시간은 아홉시지만 한 시간 일찍 출근해 그 날의 업무를 준비하곤 합니다.” 수입 업무의 경우, 오전 일찍 업무 메일이 많이 도착한다. 다른 직원들보다 한 시간 일찍 업무를 시작해 밤새 도착한 메일을 읽고 업무를 시작하는 것이다.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이 과장은 이 시간을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한 준비운동으로 여기고 있다.

이 과장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다. 실수가 생기지 않게 일을 처리하려 하지만 만약 피치 못할 실수가 발생했더라도 업무 처리 과정에서 어떤 오류가 발생해 실수가 일어났는지를 파악하려 한다. “항상 무슨 일이 잘못됐고,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2년 AEO 인증을 받은 대륙항공해운은 3년이 지나 AEO 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엄격한 인증 과정만큼 갱신 과정도 까다롭다. 따라서 이 과장을 비롯한 대륙항공해운의 직원들은 갱신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중이다. “AEO 갱신을 위해 온 회사 직원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제가 맡은 업무를 철저히 수행해 AEO 갱신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예정입니다.”

체력은 모든 일의 바탕이라 했다. 평소 활동적인 성격의 이 과장은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있다. “아침에 출근하기 전, 한 시간씩 수영을 하고 회사에 출근합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아침을 더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하는 것에 아침 운동까지 겸하면 아침잠이 부족할 만도 하지만 이 과장은 항상 에너지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 과장은 수영 외에도 검도 동호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가정을 이룬 지금은 남편과 함께 운동을 하며 건강한 취미를 지켜가고 있다.

13년째 한 회사를 다닌 만큼, 이 과장은 대륙항공해운에 대한 애사심이 뛰어나다. 인터뷰 중 회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에서 이 과장이 가진 애사심을 엿볼 수 있었다. “회사에 발전에 보탬이 되는 직원이 되고 싶어요. 회사와 제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또 인도를 비롯한 해외 지사가 발전해 대륙항공해운의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뻗어갔음 한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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