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의 해경부두 파제제 건설이 201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선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해경의 작전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관리부두 이용선박의 안전한 계류를 위한 파제제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사업비 440억원을 투자하는 이번 공사는 본 용역이 완료되는 2016년부터 본격적인 건설 사업에 착수해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남·북측 파제제 720m, 다목적부두 연결호안 310m 등 항만시설물을 신설하는 것이며 해경부두 및 관리부두의 항내 정온 확보를 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평택청 관계자는 “파제제 조성을 완료하게 되면 악천후 시에도 해경의 상시 작전수행이 가능하고 관리부두에 접안하는 관공선이 안전하게 계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박채윤 기자 cy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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