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0 10:53
(서울=연합뉴스) 주용성 인교준기자= 정부는 현대측이 금강산 해상호텔 카지노
임대를 위한 금강산 관광사업 내용변경 승인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9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현대측이 내부사정을 이유로 지난 해 11월 신청한 금강
산 해상 호텔 카지노 임대사업에 대한 사업내용 변경 승인 신청을 8일 오후 철회했
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현대측의 철회로 정부가 금강산사업 내용변경 신청을 반려함에 따
라 사업변경을 승인 또는 불허할 사유가 없어졌다"며 "현대측이 금강산 관광사업 내
용변경을 다시 신청해 오면 승인 여부에 대한 검토작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
다.
정부는 현대측이 신청한 금강산 관광사업 내용변경에 대해 남북교류협력법에 따
라 한차례 결정 시한을 연장했으며, 이날 승인 또는 불허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 할
상황이었다.
금강산 관광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현대상선 강성국 이사는 "정부의 카지노사업
처리마감시한에 쫓겨 일단 사업 신청을 철회했다"며 "열흘이내에 다시 신청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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