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는 23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서 올 3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총 거래 규모가 약 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거래된 오피스는 부영을지빌딩, 남산센트럴타워, 시티스퀘어 등 대다수가 도심권역에 소재한 자산이었다.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는 “3분기에도 오피스, 호텔 등 다수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 거래가 완료되면서 투자 시장의 활발한 기조가 이어졌다. 이번 분기까지 누적된 총 투자 규모는 약 11조원으로 올해 투자 시장은 지난해의 13조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팀장은 “리테일 부문에서는 대형마트사의 자산 유동화가 활발하게 관찰됐으며, 물류 시장에서는 현대식 시설을 갖춘 대형 자산 공급이 증가하면서 기존에 분산되어 있던 복수의 물류센터를 하나로 통합 이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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