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0 18:12

선원노련 20년만에 재선 위원장 선출

정태길 현 위원장 재투표 끝에 김두영 후보 제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선원노련은 10일 오전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선거인대회에서 정태길(사진) 후보가 김두영 후보를 누르고 제30대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체 대의원 133명이 참가한 이날 선거에서 두 후보는 2차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차 투표에서 기호 1번 김두영 후보와 기호 2번 정태길 후보가 나란히 65표(무효 2표)를 얻었고 이어진 재투표에선 정 후보가 67표를 득표함으로써 63표의 김 후보를 4표차(무효 2표)로 제치고 위원장에 당선됐다. 

정태길 위원장은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오늘부터 다시 뛰어 정책 공약 하나하나 촘촘히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노동 존중 희망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투표 전 정견 발표를 통해 주요 공약으로 ▲산별체제로 전환 ▲선원 사회복지와 복지시설 지원 특별법 제정 ▲수산관계법령과 선원법 개정 ▲한국인 청년 해기인력 육성 ▲해운협의회와 상선협의회 통합 등을 밝혔다. 

정 위원장은 1960년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10년간 승선근무를 하다 배에서 내려 국적선해운노조에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2003년 전국선망노조 제5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뒤 9대 위원장까지 14년간 선망노조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7년 1월 선원노련 제29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돼 이듬해 2월 분열된 연맹을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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