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7 14:33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선 인천 영종도 주민들은 공항으로 인한 장점보다는 불이익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이 최근 영종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영종도내 425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설문조사한 결과, 공항 개항으로 '불이익을 볼 것' 이라는 의견이 57%로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43%)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익 이유로는 ▲항공기 소음.공해(52.3%) ▲생활근거지 소멸(25.1%) ▲외부인 유입에 따른 이웃간 혼잡(22.6%) 등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발전적인 측면은 지가 상승에 따른 재산 증가가 46.2%로 가장 많고 사회적 시설공급으로 인한 생활편의 42.9%, 교통편리 7.1%, 구직기회 증가 3.8% 등을 들었다.
그러나 주민의 95.7%가 계속 거주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또 지역이 대규모 관광.위락단지와 농.수산물 가공산업단지 등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과제로는 교통(50.9%), 환경.공해(17.4%), 주택(10.4%), 교육(8%), 기타(13.3%)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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