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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09:06

기고/ 항공 기반 글로벌 콜드체인 관리 핵심 성공 요인 및 활성화 방안

이헌수 항공대 교수(한국물류산업정책연구원장)
3

<6.13자에 이어>

항공 기반 신선식품 콜드체인 관리 활성화 모델


대표적인 항공운송 신선식품인 딸기의 주요 수출국은 미국(44%), 이집트(25%), 호주(7%), 한국(5%)이며, 수입국은 홍콩(14%), 사우디아라비아(14%), 일본(12%) 등이다(Seabury, 2017). 관세청의 HS Code 품목 집계를 분석하면 2021년 한국발 딸기 수출 물량은 홍콩(39%), 싱가포르(22%), 태국(13%), 베트남(11%)로서 동남아 지역에 집중돼 있다. 

2013년에는 해상운송을 통한 수출 물량이 14%였으나, 2021년 해운은 4%로 감소했으며, 항공운송 품목으로 안정화됐다. 포장 중량 보정(20%) 적용 시의 항공운송 물량은 2021년 5234t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상품 경쟁력과 인지도 증가, 검역 조건 타결을 통한 수출국 확대 등으로 인해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항공운송을 통한 신선도 유지와 품질관리를 통해 동남아 고급 식료품 유통점에 입점하고 선물용 고급 과일로 자리 잡음에 따라 동남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 신선식품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선 수출 및 수입 신선식품을 위한 보냉창고(cool room) 설치가 필요하며, 보냉창고 내부 공간은 셀(cell)로 구분해, 품목별로 구분 작업 및 보관이 가능하고, 온도 단계별로 구분한 화물 취급이 가능하여야 한다. 주기장과 보냉창고 간의 운송을 위하여 온도 조절이 가능한 돌리(Dolly) 및 트럭운송이 지원돼야 하며, 신속하고 화물 취급 단계를 최소화한 프로세스가 가능하도록 보냉창고에서 모든 과정이 처리된 화물은 바이패스(by-pass) 형식으로 항공기로 바로 탑재될 수 있어야 한다.

글로벌 농식품 콜드체인 비즈니스 모델

항공 기반 신선식품 콜드체인 사업 활성화는 딸기 등 특정 품목 취급만으로는 어려우며 다양한 농식품 물량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한류 및 프랜차이즈 업계의 진출 등으로 인하여 동남아 시장의 성장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싱가포르 및 기타 동남아 거점 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공급체인(GSCM)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전자상거래 GSCM 네트워크와 연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망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또한 주요 농식품 시장국에서 우리 농식품 수출기업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수입·도매업체 그리고 시장을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지 유통채널 연계 및 시장 확대를 추진하여야 한다. 각 거점 공항으로부터 소비지로의 배송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며, 예를 들어 중국 화남지역의 경우 광저우 공항 주변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심천, 혜주, 동관의 서브 거점과 각 소비지를 연결하는 현지 콜드체인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여야 한다. 화북지역의 경우, 청도를 중심으로 제남, 연태, 위해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그리고 화동지역의 경우, 상해를 중심으로 항주, 소주, 무석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각 지역별로 네트워크 및 강점을 가진 냉동·냉장창고 및 운송 파트너를 확보하여 상황에 따른 최적의 업체 선정 및 노선 결정(routing)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역별 항공 기반 콜드체인 관리 활성화 모델

중국 시장의 경우 상하이 콜드체인 모델은 딸기류, 버섯류, 대게, 게, 탁주 등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이 활발히 발생하는 품목, 프랜차이즈 업체 공급 식자재, aT센터를 통한 수출입 농수산식품 등이 주요 표적 상품이 될 수 있으며, 인천항·공항, 부산항·김해공항을 이용하여 상하이 보세물류 원구 물류센터로 운송한 뒤 이를 거점으로 장강 삼각주 일대에 배송하는 모델이 가능하다.

랴오닝성 다롄 콜드체인 모델은 수산, 과일, 와인 등 다롄 중심 동북 3성으로의 수입품 그리고 육류, 수산, 과일 등 한국·일본·러시아를 대상으로 한 수출품이 주요 표적 상품이 될 수 있으며, 러시아-하얼빈-선양-다롄-한국-일본을 연계하는 글로벌 콜드체인 모델로 확대될 수 있다. 후베이성 우한 콜드체인 모델은 수입식품, 농수산물, 바이오(백신 등) 제품을 주요 표적으로 한, 우한항·공항-인천항·공항-부산항·김해공항-일본을 연계하는 글로벌 콜드체인 모델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동남아 시장의 경우, 농식품의 현지 유통 및 물류가 매우 중요하므로, 수출-국제물류-현지 물류-현지 유통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즉, 우리 및 현지 물류기업에 의한 D2D(Door-to-Door) 콜드체인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우리 농식품의 수출 및 유통 시장 개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위한 콜드체인 얼라이언스 모델의 도출이 필요하다. 동남아 시장에는 파리바게뜨, 키토월드, 오뚜기, 에스제이푸드 등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을 중심으로 진출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시장의 경우, 북부지역은 하노이가 주 표적 시장으로서,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품질, 웰빙(wellbeing) 등에 대한 요구 증대로 인해, 수입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노이바이 공항·하이퐁항과 하노이 간 냉동·냉장 운송, 보관, 상품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aT 공사와의 연계 모델이 활용될 수 있으며, 현재는 An Viet Hanoi, Duc Tan Saigon 등이 aT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남부지역은 Hochiminh, Can Tho, Dong Nai 등이 주요 표적 시장으로서 콜드체인 시장 규모가 크며, Tan Son Nhat공항, Cai Mep항, Cat Lai항과 호치민 및 주변 도시를 연계하는 냉동·냉장 운송, 보관, 상품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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