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홍콩계 가스선 회사인 BW LPG의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W LPG는 2분기 영업이익이 VLGC(대형가스운반선) 시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4% 증가한 4925만달러(약 681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 증가한 1억6646만달러(약 2300억원), 순이익은 67% 증가한 3863만달러(약 534억원)를 각각 달성했다.
분기 중 평균 일일용선료 수입은 3만5400달러로, 전년 동기 2만4500달러에서 44% 상승했다.
선사 측은 VLGC 전망과 관련해 연내에 상승세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수출 증가와 함께 중동의 수출 회복도 시황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황 변동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VLGC 선대는 39척이다. 분기 중에 스페인 빌마오일에서 LPG 트레이딩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022년 말까지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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