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항의 복합운송 컨테이너 처리 실적이 100만TEU를 넘어섰다.
톈진항그룹은 올해 3분기까지 톈진항의 해운철도복합운송 컨테이너 취급량이 100만TEU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톈진항그룹은 새로운 수요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내륙지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엔 북경, 하북, 산서, 내몽고, 신장 등지에 철도해운복합운송정기열차를 바탕으로 잉촨(은천)정기열차는 정시간 고정운행을 실현했다.
또 적봉-톈진항정기열차를 개통하고 안양정기열차운행을 안정화했으며, 북경철도국그룹과 연합해 북경 톈진 하북지구의 항만과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열차를 연이어 개시했다.
톈진항그룹은 일대일로정책의 가장 적합한 해운육상연결지점 및 중국 몽골 러시아 경제회랑의 동부기점이라는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유럽 정기열차의 수준 높은 발전에 앞장섰다. 톈진항-호르고스-중앙아세아국가 국제정기열차서비스를 개통했으며, 톈진항-신장-중앙아시아 국제복합운송 전 과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톈진항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해운철도복합운송 기초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북경철도국, 중국철도연합컨테이너공사와 연합해 철도컨테이너중심역에 대한 2차 하네스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이 마무리되면 연간 취급능력이 40만TEU가 늘어나 톈진항의 해운철도복합운송 취급능력이 대폭 증가하게 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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