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11 17:28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현대중공업은 올해 1.4분기에 작년대비 17.6% 증가한 1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도 9.5% 증가한 1천8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현대석유화학 등 계열사 지분 보유에 따른 2천600억원의 손실로 8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금 흐름에는 지장이 없으며 부실 계열사의 부담을 조기에 반영하기 때문에 향후 계열 분리 및 주식 처분시 손실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또 올해 매출 목표를 7조5천억원으로 잡고 경상이익(계열분리 관련 손실분 제외)도 6천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분리와 관련해 올해 3.4분기 계열사 채무 보증을 완전해소하고 4.4분기에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1.4분기 현재 현대중공업의 계열사 출자 총액은 1조9천8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예외 인정분 5천200억원을 제외하면 출자 초과분은 6천3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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