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컨테이너선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최근 태국 램차방에 위치한 허치슨램차방터미널(HLT) 지분 3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터미널 처리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태국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램차방항은 태국 동부경제회랑의 주요 항만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잇는 전략적 관문 역할을 맡는다. 터미널운영사인 HLT는 고도 자동화가 적용된 터미널 D와 터미널 C1·C2, A3를 갖추고 있다.
ONE은 허치슨포트와 협력을 확대해 높은 신뢰성과 효율적인 서비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거래는 관계당국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하면 마무리된다.
ONE 쓰지 히로키 프로덕트·네트워크부문 글로벌최고책임자(GCO)는 “이번 투자는 주요 글로벌 관문에서 처리능력을 확보하려는 ONE 전략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HLT의 선도적 역량과 첨단 항만 기술 적용 기조는 운영 효율성과 혁신에 초점을 맞춘 ONE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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