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특수화물운송 관련 ‘화주 초청 HMM 스페셜 비즈니스 설명회’를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21개 고객사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HMM은 특수화물의 실제 운송 사례와 프로세스 등을 중심으로 운송 전 과정 정보를 화주들에게 상세히 전달했다.
일반 컨테이너에 들어가지 않는 규격초과화물(OOG)이나 브레이크벌크(BB) 같은 화물들을 특수화물이라고 한다. 과거 특수화물은 벌크선을 통해 대량 운송됐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추세가 변화하고 생산된 제품의 목적지가 다변화하면서 다양한 항만을 주기적으로 기항하는 컨테이너선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HMM은 2007년부터 특수화물 전담 조직을 구축했으며, 국적선사 중 특수화물 운송 노하우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으며,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특수화물을 통해 운송 가능한 다양한 사례와 HMM의 노하우 등을 공유함으로써 화주와 선사 모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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