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18:35

베트남 또럼 서기장, 부산신항 자동화터미널 방문

BPA, 베트남 베카멕스IDC와 스마트산업 개발 MOU 체결


부산항만공사(BPA)는 13일 베트남 최고지도자인 또럼 당 서기장이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7부두(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또럼 서기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해 공안부 장관 등 베트남 관계부처 고위 인사 약 6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부산항의 운영 사례와 환적 중심항 경쟁력, 스마트항만 구축 전략 등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또럼 서기장은 부산항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베트남 항만 개발에 접목하고자 하는 뜻을 전했으며, 특히 DGT의 완전 자동화터미널 운영 시스템과 효율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과 베트남은 서로의 3위 교역국으로, 2024년 기준 양국을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151만TEU에 달한다. 이 가운데 부산항은 53%인 80만TEU를 처리했으며, 40만TEU의 환적화물 중 39만TEU를 처리했다. 현재 부산–베트남 간 정기항로는 44개가 운영되고 있다.

앞서 BPA는 12일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베트남 대표 부동산 개발기업인 베카멕스 IDC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항만 개발·운영 역량과 산업 인프라 구축 경험을 결합해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항만·물류 시스템 구축 등 협력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976년 설립된 베카멕스 IDC는 호치민시인민위원회가 96%의 지분을 보유한 국영기업이다. 산업용 부동산·신도시 개발·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베트남 1위의 입지를 지니고 있으며, 스마트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과 베트남은 해운·물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베트남은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흥 핵심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또럼 서기장의 방문, 베카멕스 IDC와의 MOU 체결을 계기로 항만 인프라 공동 개발과 스마트·친환경 항만 구축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호치민항·카이맵항 등 베트남 주요 항만과의 교류를 확대해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Nordager Maersk 12/07 01/07 PIL Korea
    Apl Oceania 12/13 12/21 Hyopwoon
    Kyowa Falcon 12/19 12/31 Kyowa Korea Maritime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Rainier 12/27 01/23 Hyopwoon
    Lautoka Chief 01/02 01/30 Hyopwoon
    Westwood Columbia 01/10 02/06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Rainier 12/27 01/23 Hyopwoon
    Lautoka Chief 01/02 01/30 Hyopwoon
    Westwood Columbia 01/10 02/06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agen Maersk 12/07 12/28 MAERSK LINE
    Ym Mandate 12/11 12/23 HMM
    Ym Mutuality 12/16 12/29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Sana 12/08 01/14 MAERSK LINE
    Ever Superb 12/09 01/08 HMM
    Mol Courage 12/14 01/1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