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09:22

네이버지도 연계 여객선 예매등 혁신 우수공무원상 수상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공무원 최우수상 영예


해양수산부는 23일 세종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혁신 우수공무원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해양수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 공무원을 포상하려고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해상풍력 보급 기반을 마련하려고 해상풍력특별법을 제정한 해양공간정책과 공무원 2명이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네이버와 협력해 복잡한 절차로 불편을 겪은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에 찾기 서비스와 간편 로그인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한 연안해운과 공무원 등 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연안 먼바다에서 들을 수 있는 해양 교통 전문라디오를 운영한 첨단해양교통관리팀과 신한은행과 제휴해 민간에서 해양수산 스타트업 육성 지원금 10억원을 유치한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 등 8명의 공무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버려지는 연어 부산물의 새활용 방안을 제시해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과 탄소 배출 저감 방안을 제시한 수산자원정책과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우수부서로 꼽혔다. 

전재수(사진 가운데) 해수부 장관은 시상식에서 “익숙한 틀 안에서 안정을 추구하지 않고, 과감한 변화와 유연한 사고로 해양수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중심’, ‘현장 중심’ 그리고 ‘변화 중심’의 적극 행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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