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1돌을 맞이한 페루 찬카이항이 남미 주요 항만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1~9월 찬카이항은 컨테이너는 27만TEU, 잡화는 136만t을 각각 처리했다. 같은 기간 무역액은 수출 6억달러(약 9000억원), 수입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찬카이-상하이항로의 화물 수출입량도 15만4000t, 화물 가액은 40억위안(약 8400억원)에 달했다. 상하이-페루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개항 이후 찬카이항은 해운물류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멕시코, 파나마, 콜롬비아, 브라질 등 여러 라틴아메리카 국가를 연결하고 있으며, 동시에 해상항공복합운송, 전자통관서비스 등을 진행해 기업들의 물류비 감소와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찬카이항 운영사인 중국 선사 코스코가 포트 세일즈를 진행, 세계 각국 고객들에게 찬카이항의 매력과 잠재력을 소개하며 처리량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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