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선사 양밍해운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도입한다.
양밍해운은 지난 12일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신조 발주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만 선사는 2032년까지 125만TEU 규모의 컨테이너선단을 보유해 시장 점유율 3.0~3.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신조선은 양밍해운의 탈탄소(넷제로) 달성의 일환으로 건조되며, 향후 아시아-북미, 남미, 지중해 등의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더불어 노후선과 용선계약이 만료되는 선박을 대체할 예정이다.
양밍해운은 올해부터 LNG 이중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인도받으며 선단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있다.
대만 선사는 지난 2월4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1만56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2척을 인도받았다. 양밍해운은 선대 운용 효율성을 최적화하고자 지난 2023년 5월 HD현대중공업에 1만56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한 바 있다.
신조선은 길이 365m, 폭 51m로, 20피트 컨테이너 1만5600개 적재가 가능하며,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이 탑재됐다. 1만5600TEU급 신조선이 선대에 편입되면서 양밍해운 운항선 중 최대 선형이 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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