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08 17:11
대한통운은 중국 국영선사인 차이나쉬핑과 부산항의 컨테이너 하역·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6월 일본 고베항을 이용하던 차이나쉬핑의 환적화물 거점기지를 광양항으로 유치한데 이어 부산항의 하역·운송을 추가 계약하므로써 국내항을 통해 유통되는 차이나쉬핑의 컨테이너를 독점 취급하게 되었다.
대한통운은 차이나쉬핑을 통해 취급되는 컨테이너가 1차년도 약20만TEU에서 2차년도에는 약30만TEU로 늘어날 것이며, 매출액에 있어서도 1차년도에 200여억원, 2차년도에 300여억원으로 현행보다 2∼3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들어 한국내에서의 적취 셰어를 크게 늘려가고 있는 차이나쉬핑은 지난해말부터 5,5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3,000TEU급 피더선을 투입하여 동북아 환적화물 거점기지를 일본 요코하마에서 부산항으로 이전키 위해 시범적으로 직기항체제를 운영해온데 이어 6월 7일 대한통운을 하역·운송 전담업체로 계약을 체결하므로써 부산항을 동북아환적화물 거점기지로 활용하는 방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위해 곽영욱 대한통운 사장이 직접 지난 4월부터 수차례 중국 차이나쉬핑을 방문하여 리커린(李克麟) 그룹총재와 협상을 벌여 법정관리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계약을 성사시킬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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