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12 10:15
지난 5월중 수출 및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원화환율이 비교적 큰폭 하락한데 주로 기인해 각각 전월대비 2.4% 및 1.1% 하락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중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2.4% 내려 2개월 연속 상승에서 반락했다.
수출물가가 이처럼 하락한 것은 석유제품 및 농림수산품의 국제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미 달러 원화환율이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한데다 반도체를 비롯한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와 모니터 등 일반기계장비가 수요부진으로 내리고 폴리에스터직물 등 섬유제품도 업체간 경쟁심화 등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9.4% 사응해 전월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한편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4% 하락했으며 전년 10월 하락세가 지속됐다.
5월중 수입물가도 전월대비 1.1% 내려 수출물가와 같이 2개월 연속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수입물가가 이렇게 하락한 것은 기초원자재가 미국내 하절기 휘발유 수요증가 및 이라크의 석유수출 중단 우려 등에 따른 국제원유가 상승과 더불어 니켈 등 비철금속과 원목의 생산량 감소 등에 따른 등귀로 오름세를 보였으나 원화환율이 비교적 큰폭 하락한데다 중간원자재가 공급과잉으로 섬유제품 및 기계부품을 중심으로 내리고 소비재도 국내 과일류의 성출하기를 맞아 수입과일이 큰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전년동월대비로도 11.0% 상승해 전월에 비해선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한편 환율효과가 제거된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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