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22 17:00
(강진=연합뉴스) 정정선기자= 전남 강진군 마령면 신마항이 내년부터 연안항으로 본격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은 22일 "지난 98년 연안항으로 지정돼 기본계획이 고시된 신마항 개발을 위한 해양수산부가 최근 실시설계 용역비 26억원을 내년 예산에 계상해 줄 것을 기획예산처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내년 말까지 용역이 끝나면 2003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500억원을 투입, 방파제(55m)와 호안(286m), 화물부두(110m), 차도선 및 관리부두(130m)등의 각종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연안바다 4천800㎥를 준설하고 도로개설, 부지조성 및 기능시설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강진군에는 1종 어항인 마량항이 있으나 제주도와 서해안 도서지역의 여객 및 화물 유입이 증가하고 선박수가 늘어나 마량항 외에 신마항을 조속히 개발해야 할 것으로 지적돼 왔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일반화물 42만t과 연안여객 46만여명의 수송능력을 갖춰 기존 마량항이 수용하지 못했던 대형 여객선 및 화물선도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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