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4 17:02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남항 정비와 북항 개발을 위해 신청한 예산이 기획예산처 1차 심의에서 대폭 삭감돼 내년도 인천항 개발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24일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를 통해 기획예산처에 '2002년도 인천항건설 주요사업 예산'으로 350억8천만원을 신청했으나 기획예산처 1차 심의에서 절반 가량이 삭감된 185억5천800만원만이 통과됐다.
특히 제3준설토 투기장 조성예산 60억9천400만원과 인천항 북항 목재부두 실시 설계비 18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로 인해 제2투기장 사용이 완료되는 2003년 이후 인천항 개발시 발생하는 준설토 처리가 곤란해질 전망이며, 인천항 공해문제 해결책으로 꼽히던 북항 목재부두 개발도 난항을 겪는 등 인천항을 둘러싼 각종 현안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최종 심의 때까지 인천항 개발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등을 호소, 신청 예산 상당 부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