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26 09:40

AWRA, 운임 회복 규모 축소키로

아시아 서향 운임 협정 (Asia Westbound Rate Agreement, AWRA)이 8월1일부로 예정되어 있는 운임회복 규모를 축소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 4월 1일부로 TEU당 150달러의 운임회복을 한차례 시도한 바 있는 AWRA는 작년 10월 사업계획안을 잡으면서 올 8월 1일부로 TEU당 250달러의 운임회복을 계획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회복안은 대폭 수정되어 TEU당 100 달러 선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질적으로 지난 4월의 운임회복 노력이 예상에 많이 못 미치고 때로는 아주 낮은 수준의 운임 회복이 일어나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들어 유럽 서향항로에서 경기침체로 인한 화물 움직임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통적인 수요공급곡선의 균형이 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었다.
결국 이러한 현상들은 선사들로 하여금 운임회복 경쟁을 가속화 시켜 지난 6월 프린시털 모임에서 8월 1일에 이루어질 TEU당 250달러의 운임 회복안을 재확인시켰다. 그러나 화물움직임의 전반적인 둔화세와 낮은 운임이 보편화 되어가면서 이러한 환경들을 고려하여 선사들은 예정된 운임회복을 원래 계획대로 실행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하향 조정된 운임회복안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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