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6 10:04

[인물]황수환씨, 한국해운조합 제 9대 회장에 선임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8월 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 2회 임시총회에서 거제해운(주) 대표이사인 황수환씨를 제 9대 회장을 선출했다.
제 9대 임원 선출은 한국해운조합 회장 및 부회장, 이사의 임기가 8월 15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조합법 제 22조 및 정관 제 27조의 규정에 의거 7월 23일~27일간 후보자를 접수받아 새로 선출된 제 16대 대의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를 실시해 황수환 거제해운 대표이사를 한국해운조합 제 9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금년 8월 16일부터 2004년 8월 15일까지 3년간이다.
선출된 황수환 회장은 부산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77년부터 현재까지 거제해운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해운조합의 대의원, 이사, 감사를 거쳐 98년부터 제 8대 한국해운조합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황수환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연안해운의 활성화와 관련해 연안화물선 면세유 공급, ISM Code도입 유보, 대한송유관공사 민영화에 따른 유조선업계의 지원방안, 연안여객선 활성화 방안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부와 협의를 추진하겠으며 이에대한 조합원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부회장으로는 (주)서경의 박홍진 대표이사, 대양해운(주)의 고유진 대표이사, (주)삼현의 박주천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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