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07 09:06
해양부, 2010년까지 해양관측소 91개 설치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 오는 2010년까지 전국 연안에 총 91개의 해양관측소가 설치된다.
해양수산부는 조류, 수온, 기상 등 해양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해양관측소를 설치하고, 이 관측소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해양부 홈페이지(www.momaf.go.kr)를 통해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가해양관측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부는 현재 하루 한차례씩 제한된 정보만 제공하는 조류관측소(24개)와 파랑 관측소(8개) 등 32개 시설을 보강, 해양관측소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제주도 이어도와 서해 백령도 및 북격열비도(충남 태안군) 등지에 해양관측소 59개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도 해양관측소의 경우 높이 40m, 넓이 825㎡ 크기로 지어질 예정이다.
기상청 등과 공동으로 향후 9년5개월 동안 추진될 이 사업에는 총 1천535억원이 투입된다.
해양부 관계자는 "해양관측소가 설치되면 바다에 의존하는 어민과 선사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조류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유류유출시 신속한 방제작업을 벌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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