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7 17:35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내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에 대비해 새롭게 단장된다.
26일 부산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중구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 78년에 지어져 건물 자체가 낡은 것은 물론 규모도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279㎡에 불과해 입.출국장이 비좁은데다 휴식공간마저 제대로 없어 외국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때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 터미널이용객이 올해보다 7만명 늘어난 60만명으로 적정수용인원의 2배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부산해양청은 올해 터미널내부 도색과 출국장의 냉난방 시설을 교체한데 이어 30억원을 들여 터미널 건물을 1천340㎡ 증축해 입국장과 출국장을 각각 140㎡와 300㎡ 확장하기로 했다.
또 출입국 심사부스를 새로 교체하는 한편 야외에 300㎡규모의 휴게시설도 마련하기로 했다.
부산해양청은 이같은 터미널개선 계획을 이달중에 확정해 해양수산부에 예산배정을 신청,예산이 반영되는 대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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