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08 17:50
동아건설 파산절차에 따라 우선적으로 매각을 추진한 대한통운빌딩이 대한통운에 200억원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통운빌딩은 1973년 완공된 동아건설 소유의 연면적 3,589평, 지상 13층 건물로 그 동안 대한통운이 입주하여 본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대한통운 관계자에 따르면 "타건물 임차 또는 신축시 현재보다 비용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이전에 따른 정보시스템의 운영 중단 및 재구축 등으로 인한 손실 등 이전비용이 수십억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매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직원들도 "대한통운의 활력있는 모습을 가시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반기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부도이후 다른 법정관리기업에 비해 최단기간에 법정관리가 인가된 것을 비롯해 올 9월말 현재 602억원의 사상최대 순이익 등 영업력이 전혀 위축됨이 없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법원에서도 대한통운의 양호한 영업실적 및 이전비용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할 때 대한통운이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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