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0 09:51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최근 반도체 및 정보통신기기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경기도내 무역수지가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올 무역수지 흑자폭은 세계적인 불경기 여파로 여전히 지난해 수준에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수원세관의 '9월중 도내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은 전달에 비해 18.7% 증가한 26억600만달러, 수입은 전달에 비해 5.7% 증가한 19만9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금까지 도내 총수출은 225억200만달러, 총수입은 211억3천600만달러로 13억6천6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총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 수입은 19.6% 감소한 것이며 흑자폭도 18.8% 감소한 것이다.
수원세관 관계자는 "올들어 도내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가전제품 등의 수출부진으로 전반적인 수출이 감소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에 이들 주력상품의 수출 호조로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며 "그러나 무역수지는 아직도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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