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29 17:23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미 테러참사의 여파로 국적항공사의 항공기 가동률이 10%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달 보유 항공기의 월 평균 가동시간이 259시간에 불과, 한달전 301시간보다 15% 가량 줄었으며 1년전 275시간과 비교해서도 16시간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직 최종 집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9월 평균 가동률이 1년전 306시간보다 10% 줄어든 270시간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1-8월 평균 가동률 293시간에 비해 23시간 떨어진 수치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여객기 가동률이 떨어진 것은 9월 11일 미 테러참사직후 미주노선의 운항 중단과 승객 감소로 인한 노선 축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기 가동률은 항공기 1대가 한달간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을 평균한 것으로 해당 항공사의 영업활동과 경영상태를 간접적으로 표시하는 지표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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