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21 16:57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 내년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부산과 일본을 잇는 국제여객선 노선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1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내년 9월까지 부산과 일본 오사카(大阪), 하카타(博田), 고쿠라(小倉), 히로시마(廣島)노선을 신설 또는 증설할 계획이다.
부산~오사카, 부산~하카타 노선은 이미 해양수산부의 항로개설 허가가 났고 부산~고쿠라, 부산~히로시마 노선은 업체의 신청에 따라 일본측과 협의중이다.
대보해운이 내년초 취항할 부산~하카타 노선에는 222인승 303t급 쾌속선이 투입돼 하루 1회 왕복운항하고 부산~오사카 노선에는 펜스타라인닷컴이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투입해 주 3회 왕복운항할 예정이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때 생겼다가 승객수가 적어 폐지된 뒤 이번에 다시 개설됐다.
부산~고쿠라 노선에는 대아고속이, 부산~히로시마 노선은 부관페리가 각각 노선개설을 추진중인데 대아고속은 내년 9월께 쾌속선을 하루 1회 왕복운항하고 부관페리는 내년 4월부터 부정기선으로 취항한 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께 정기선으로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2개 노선 취항이 이뤄지면 부산과 일본간 국제여객항로는 기존의 시모노세키(下關), 하카타(博田), 쓰시마(對馬島) 3개 노선 7척에서 6개 노선 11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올해 9월까지 한.일간 여객선 이용승객은 44만702명으로 작년동기(40만4천65명)보다 9% 증가했으며 내년 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를 전후해서는 훨씬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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