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5 17:02
(진해=연합뉴스) 김영만기자 = 경남 진해시 웅동지역 주민 200여명이 부산 신항만 공사와 관련, 5일 오전 안골동 선착장에서 공사 차량들로 인한 소음 피해가 심하다며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지난 97년 신항만 공사가 진행된 이래 하루 평균 500여대의 중장비.대형 트럭들이 마을 앞 도로를 통행해 극심한 소음.진동.분진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피해 보상과 함께 공사차량의 통행 중단을 촉구했다.
또 이들은 "당국은 공사초기 당시 계획했던 마을 뒤편 차량진입 전용도로를 조기 개통할 것"을 요구했다.
집회를 마친뒤 이들은 선착장에서 1㎞쯤 떨어진 S와 D건설사 현장 사무실을 방문해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소음.분진 공해가 객관적으로 입증될 경우 방음 및 방진막의 설치를 고려하겠지만 법적 근거가 없는 피해 보상은 곤란하다"며 "열흘 전 착공한 차량전용 도로를 빠른 시일내에 완공해 주민 피해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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