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06 17:38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인천항 내에 관광유람선 전용부두를 지정키로 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인천해양청은 월드컵대회를 전후해 관광 유람선들이 인천항에 대거 몰려들 경우에 대비해 인천항 13∼19번 선석 및 74번 선석 등 공영부두 일부 선석을 유람선 전용부두로 지정, 유람선들의 원활한 접안을 꾀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또 한.중 국제여객선의 중국인 승객 유치를 위해 '한류(韓流)' 열풍을 이끈 연예인들이 포함된 대 중국 홍보사절단을 중국 주요 도시에 파견, 인천의 관광지와 한.중 여객선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상 2층, 연면적 9만8천340㎡ 규모로 신축 중인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도 내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이밖에 하역작업시 발생하는 날림먼지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5월까지 이동식방진부스 2기와 창고 4채를 추가 건립하고, 대회기간에는 인천 남항 역무선부두 방파제를 개방, 해양친수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해양청은 내년 1월 이같은 내용의 중국 관광객 유치 방안을 놓고 인천시, 여객선사, 하역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세부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인천이 중국과 가장 많은 여객선 항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첫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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