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4 17:20

현대상선, 자구계획 어떻게 될까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자구계획 이행 여부를 두고 소문만 무성했던 현대상선이 24일 사옥 매각을 통해 1천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일단 '빚줄이기'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당장 다음달에 3천800억원의 회사채 만기 도래가 예정된데다 2조7천억원에 이르는 금융 부채 규모를 고려할 때, 연내 강력한 자구책을 추진하겠다던 당초회사측의 약속은 이미 지키기 어렵게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구계획 일정 조금씩 늦춰질 듯 = 현대중공업 보유 지분 543만주와 전용부두매각은 연내 성사가 불투명하다.
현대상선은 중공업 주가가 3만원선으로 오를 경우 매각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2만3천원대를 오르내리는 주가가 연내에 그 수준까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주당 취득 가격이 2만1천522원인 중공업 지분을 현재 가격에 처분할 경우 계획된 가격에 매각하는 것과 비교해 이익이 약 380억원 줄고 중공업 지분으로 확보되는 자금도 1천500억원대에서 1천150억원으로 줄어들게된다.
결국 자구계획 이행 일정과 현대중공업의 계열분리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지분처리를 늦출 가능성이 크다.
부산항과 광양항의 전용부두 매각 계획 역시 가격과 협상 방식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인 외국계 기업들과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중공업 지분이나 전용부두 매각은 올해 안에 성사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며 "마지막까지 협상을 벌이겠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선 매각 등도 불투명 =현대상선은 최근 채권단을 의식한 듯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과 장철순 현대상선 사장이 직접 산업은행 정건용 총재를 방문, 자동차선을 현대자동차에 매각하는 방안을 구두 보고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는 공식 요청을 받은 적도 없으며 요청을 받더라도 고려할 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현대자동차 외에 자동차선을 인수할만한 기업이 없다는 점이다. 해외 매각은 현대자동차가 인수 기업과 선박 이용 계약을 체결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기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대자동차로서는 자칫 현대상선에 대한 지원으로 비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은 선박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향후 영업력 축소에 따른 영향을 고려할 때 쉽게 꺼낼 수 있는 카드는 아니다.
◇향후 전망= 현대상선의 자구안 이행과 구조조정 성공 여부는 그룹에 대한 실질적 지배권을 갖고 있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결단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년 1월에만 3천8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대주주의 결단에 따라 좌우될 수 있는 현대중공업 지분 처리는 장외 매각 방식으로 연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연말까지 자구계획을 이행한다는 기본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해운업계 경기가 되살아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경영정상화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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