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22 17:54
부산항운노조 "자성대부두 노동자 고용승계"등 요구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현대상선의 부산항 자성대부두 운영권 매각을 앞두고 부산항운노조가 고용승계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항운노조는 21일 오후 자성대부두내에서 `근로조건 포괄승계 및 손실보상금쟁취결의대회'를 가졌다.
항운노조는 "현대상선이 지난 99년 7월부터 운영해오던 자성대부두를 외국업체에 매각하기로 하고 홍콩 허치슨포트홀딩스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이 부두소속 노동자들은 고용승계에 대한 불안을 안게 됐다"며 "현대상선과 허치슨포트홀딩스는 부두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조건을 포괄승계하라"고 요구했다.
항운노조는 또 "현대상선의 강요에 의해 부두노동자들이 우리사주를 청약, 25억원에 이르는 금전적 피해를 입게됐다"며 이에 대한 보상도 요구했다.
항운노조는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하역작업 거부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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