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7 11:53
(동정) 퀸엘리자베스2호 2004년 대서양횡단항로 퇴역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 세계 최대규모의 호화여객선 퀸엘리자베스2호가 30여 년 만에 대서양횡단항로에서 퇴역, 단거리 유람노선에 투입된다고 이 배의 소유주인 커나드해운이 15일 발표했다.
커나드해운은 오는 2004년 4월부터 퀸엘리자베스2호가 영국 사우스햄턴항과 미국 뉴욕항을 잇는 대서양횡단항로에서 퇴역하고 현재 프랑스에서 건조중인 사상 최대규모의 여객선 15만t급 퀸메리2호가 뒤를 이을 것이라고 말했다.
퀸엘리자베스2호는 그후 사우스앰턴항을 출발하는 단거리 유람항로에 투입된다고 선사 측은 밝혔다.
퀸엘리자베스2호는 스코틀랜드 클라이드강에서 건조돼 지난 67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의해 명명된 이후 수 십 차례의 세계일주 항해를 하면서 500회 이상 대서양을 횡단했다.
길이 290m에 7만327t의 이 여객선은 최고속도가 32.5노트로 해상에 떠 있는 여객선들 가운데 가장 크고 가장 빠른 배로 알려져 있으며 승객 1천800명, 승무원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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