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5 16:27
현대상선이 지난 16일 본부장급 인사에 이어 조직축소 재편 및 일부 임원 후속인사 등 2단계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먼저 해사본부와 선박관리본부를 해사본부로 통합하고 컨테이너선 영업활성화와 장기적인 전략수립 차원에서 기존의 운영부와 컨테이너 신규항로개발팀을 합해 컨테이너 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등 전체 부서중 16개 부서를 8개로 축소 재편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의 조직은 종전의 5본부 30부 1팀 7실 2지사 10사무소에서 4본부 26부 5실 2지사 10사무소로 대폭 축소됐다.
현대상선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해운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의 효율성과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아울러 종전에 주로 이사대우, 부장급이 맡아오던 일부 부서의 부서장을 부장, 부장대우, 차장급으로 전진배치하는 등 임원 및 부서장급에 대한 보직인사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이 날짜로 이사 및 이사대우급 임원 10명이 퇴임했다. 김연성이사, 정봉두이사, 강성국이사, 문병욱 이사대우, 정대식 이사대우, 김광수 이사대우, 박진평 이사대우, 전락 이사대우, 최용선 이사대우, 임래만 이사대우가 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력을 대거 중용하고 조직을 슬림화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노정익 사장 취임이후 조기에 과감하고도 혁신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함으로써 조직의 안정과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1단계 본부장급 인사와, 2단계 조직개편 및 후속 임원인사에 이어 새로 재편된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만간 3단계 구조조정 차원에서 일부 중간관리자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이렇게 3단계를 끝으로 조직개편, 인적 개편 등 구조조정을 모두 완료하고 완전히 새로운 면모로 탈바꿈해 직원들이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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