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1 11:22

선주협회, 멕시코에 빈 컨테이너 억류 해제 건의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한국선주협회는 멕시코 정부의 수입품 통관 규제 강화로 국내 선사들의 빈 컨테이너가 현지에서 장기 억류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정부에 이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멕시코 세관 당국에 의해 억류된 국내 선사의 빈 컨테이너는 381개에 달하며 이 가운데 1년 이상 장기 억류된 것만 200여개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협회는 "멕시코 정부가 부패 척결을 위해 부정 수입품 단속을 강화하면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운송 장비 반환을 미루고 있다"며 "최근 미 항만 파업 여파로 가뜩이나 컨테이너가 부족한데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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