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30 18:07
(마산=연합뉴스) 경남 마산항의 부두 기능이 내년에 전면 조정된다.
30일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3년6개월에 걸친 마산시 신포동 제2부두 조성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기존 3개 부두를 용도 폐지하는 등 관내 7개 부두의 기능을 전면 조정한다.
지난 99년 10월 662억원을 들여 착공된 안벽 564m, 물양장 240m, 방파제 160m, 배후부지 15만㎡ 등 제2부두가 이날 준공됐다.
이에 따라 부두 기능 재편 작업에 착수, 내년 서항부두와 1부두, 중앙부두 등 3곳을 용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들 부두가 취급하던 원목과 고철, 잡화 등은 앞으로 창원시 귀곡동 5부두와 마산자유무역지역 3부두 등에서 선적되며 특히 서항 부두의 컨테이너 화물은 새로 만들어진 2부두가 맡게 된다.
또 2부두는 역무선 등 소형 계류장으로 활용되고 4부두는 컨테이너와 자동차, 5부두는 고철. 원목을 비롯해 선철.규석.활석 등 화물을 선적하게 된다.
이와 함께 3만t급 컨테이너 전용부두 등 5선석 규모의 부두가 오는 2008년까지 가포만 일원에 건설돼 마산항 전체의 부두 기능이 대폭 확충된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기능 재편 및 부두시설 현대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오는 2010년 국내 7위의 물동량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