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9 17:41
(목포=연합뉴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합동청사가 관련 기관이 입주하지 않아 `반쪽 청사'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목포해양청은 29일 25년간의 산정동 삼학도 시대를 접고 옥암동 신도시에 93억원을 들여 신축한 연건평 5천평, 연면적 2천300평 규모의 건물 4개동으로 옮긴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러나 당초 해양관련 4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남해수산연구소 목포분
소와 해남심판원은 이런 저런 이유를 들여 입주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남심판원은 "본부에서 결정할 사안으로 잘 모른다", 목포분소는 "직제개편 때문에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이유를 내 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목포해양청과 수산물품질검사원만 입주, 업무를 보고 있어 민원인 편의와 업무 효율화 등을 위해 신축한 합동청사의 신축 의미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목포해양청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들 기관도 합동 청사로 들어 올 것"이라면서 "최근 어업지도선 사무소가 청사로 들어 오겠다고 타진해 왔다"고 밝혔다.
목포해양청은 다음달 2일 오전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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