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9 18:25

흥아해운 42주년 기념식



육해상 24명 시상 영광

흥아해운이 지난 8일 이윤재 회장을 비롯한 200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4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회장은 기념사에서 “42년간의 흥아해운의 역사는 한국해운산업의 발전과 그 맥을 같이 해온 과정이었다”며 “여러번에 걸친 어려운 해운환경 속에서 내실 있는 투자를 거듭해 오늘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또 “시장환경변화 및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미리 파악해 실질적인 고객만족을 도모할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가 아닌 비포서비스(Before Service)정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모든 흥아인이 자신의 직무속에서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선 총무팀 박정환 부장, 흥아주피터호 김만영 기관장 등 13명이 장기근속상을, 흥아방콕호 김봉곤 선장, 해외마케팅팀 한영락 과장 등 11명이 모범사원상을 수상하는 등 총 24명의 육해상 직원에게 시상이 돌아갔다. 흥아해운은 오는 13일 본사를 현재의 삼성동 사옥에서 송파구 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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