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12-04 10:49

[ 전국경제인연합회 - 국내외 기업의 요소비용실태 비교 분석 ]

지난 달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내기업 25개사와 이들이 운영중인 해외
공장 51개사를 대상으로 요소비용실태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5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금리, 임금, 공단분양가, 물류비, 행정규제가 그것이다.
첫째, 해외공장의 평균차입금리는 7.55%인데 국내차입금리는 11.45%로 1.5
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둘째, 시간당임금은 해외가 4.31달러인데 국내는 9.47달러로 2.2배 정도 높
다.
셋째, 공단분양가는 해외가 2백70달러이고 국내는 1천4백90달러로 약 5.5배
높다.
넷째,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중은 해외가 4.36%, 국내는 8.75%이다. 약 2배
정도 높다.
다섯째로 공장설립에 필요한 인허가 서류도 해외는 13.1개에 불과한데 비해
국내는 44.2개가 필요해 행정절차에 드는 간접비용면에서도 국내생산이 불
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선진국 진출공장과 비교해도 임금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야에서 국내
요소비용이 비싸 우리나라의 산업공동화 현상의 가속화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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