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3-19 17:40

전지구적 해양환경평가(GMA) 시행

오는 23~26일, 뉴욕에서 첫 전문가 회의개최

전지구적 해양환경상태를 평가하고 이를 해양환경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지구해양환경평가절차(GMA, Global Marine Assessment Process)’를 전담할 기구설립이 UN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어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GMA는 지난해 12월23일 유엔총회에서 ‘해양 및 해양법결의안’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GMA 설립을 위한 전문가회의가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12개 주요 국가로 분류되어 한국해양연구원 홍기훈 박사가 대표로 참석한다.
GMA는 해양환경평가가 제한된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해양환경 악화의 원인 및 결과, 특히 인간에 대한 영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여 이를 근거로 국제해양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지역적으로 세계의 모든 지역을 포괄하며 ▲평가대상은 사회경제적 측면을 포함한 해양환경과 관련된 모든 분야로서 ▲5년 내지 10년 주기로 정기적인 국가보고서를 발간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가 해양법 협약국가로서 지속개발 가능한 해양환경 및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적극 참여할 계획으로 지난 2월 관련 전문가그룹을 구성하고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발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GMA는 올해 전문가회의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에는 조직체계 및 평가절차 등을 마련하고, 200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해양환경 및 생태계에 대한 보다 과학적 평가로 해양수산 분야의 효율적인 정책입안과 시행은 물론 국민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건전한 여론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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