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3 18:26
홍콩서 한국투자설명회 행사
(서울=연합뉴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3일 홍콩에서 세계적 투자자인 허치슨 왐포아사의 리카싱(李嘉誠) 회장과 만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한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리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연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될 광양만권 배후지 물류 사업에 허치슨사가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이 경우 한국 정부가 입주 기업에 대해 저렴한 임대료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허치슨사는 현재 부산항과 광양항에서 10선석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광양항에는 올 하반기에 개장될 4선석의 운영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또 이날 홍콩 리츠 칼튼호텔에서 300여 투자자 및 국제금융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경제설명회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투자자들에게 "6자 회담의 성과로 북한 핵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하고 "한국 정부는 탄핵 정국이나 총선 결과와 무관하게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투자와 고용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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