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5 18:32

한러항로 선복과잉문제 '한러해운협정'에 큰 기대

“한러해운협정 이뤄지면 양국간 협의기구 출범해야”


국내에서 한러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선사들은 처리물량만큼 수익성을 내기위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최근 몇 년간 이 항로 서비스 선사들의 개설이 러시를 이뤘기 때문이다. 현재 한러항로를 서비스하는 선사는 동해해운, 러시아 선사 MCL과 Sovcomflot, 동남아해운, CMA-CGM 등 5개 선사다.

이 중 동해해운은 현대상선과 러시아선사 Fesco간 합작선사로 지난 1991년 양국간 합의아래 이 항로 서비스를 개설한 최초의 선사다.

이 선사 한 관계자는 “선사간 과당경쟁으로인해 운임덤핑이 많아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대한 양국간 정부차원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러간 정기항로는 지난 1999년 8번째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양국간 양허한 물량관련 조항에 따르면 연간 물동량이 5만TEU를 넘으면 추후 양국간 합의를 거쳐 추가로 선복 투입을 결정하게 돼 있다. 그러나 최근 한러간 수출입물동량이 10만TEU를 훌쩍 넘어 2003년말 현재 15만TEU를 처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에대한 양국간 정식 합의가 없었다는 것.

이르면 오는 9월 중순쯤 노무현 대통령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게 돼 한러간 해운협정이 정식 체결됨으로써 그동안 규격을 갖추지 않았던 한러간 항로가 양국간 협의아래 뚜렷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러항로 선사 한 관계자는 “한러간 해운협정이 정식 체결되면 정기선의 경우 선복의 추가투입문제 등이 합의점을 찾아 선사난립으로 어려운 이 항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러간 시장 조율을 위한 정식 협의 및 조정기구가 출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운임문제에 있어 민감한 선사관계자들은 러시아선사도 중국적선사와 마찬가지로 낮은 운임으로 우리선사들의 사활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우려의 원인은 러시아는 선가나 선원비가 근본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이렇게 낮은 원가의 운영구조에 맞서 우리선사들이 경쟁하기에는 무리수가 따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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