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7 15:15
황해훼리 모닝글로리호가 최근 평택해양수산청 점검관으로부터 항해 전과정을 점검받았다.
17일 평택청에 따르면 최근 평택항 입·출항 지연으로 카페리 이용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주)황해훼리 국제여객선 모닝글로리호(총톤수 16,340톤, 여객정원 600명)가 안전운항과 관련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점검관 2명으로부터 특별점검을 받았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평택청 선원선박과(課) 항만국통제관과 한국선급(K.R)의 기관전문검사원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평택항~중국간 운항에 동승, 항해 및 기관의 적절한 운항상태, 승객의 여행중 불편사항, 승무원의 대고객 써비스 실태 등을 현장에서 확인점검했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기관부분 고장의 원인과 입·출항지연의 재발방지 대책,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운항선사의 조직관련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결과 주된 문제점은 주3항차 운항일정을 지키기 위한 선속의 증속운항으로 주기관의 피로도가 증가해 배기변이 고장을 일으켰으며, 이를 교환할 예비품확보가 미비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또 때때로 발생하는 중국항만당국의 통관절차상 지연도 있었다고 평택청은 밝혔다.
그러나 모닝글로리호의 주기관이 2기이고 각 기관은 36기통이어서 기관의 부분고장으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의 발생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점검결과 문제점의 개선을 위하여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운항선사에 대해 이 선박의 정기적인 점검기간의 단축, 주기관 배기변 등의 예비품의 적정보유수량 확대, 각종내규지침의 개선 등을 지시했다.
또 입·출항지연과 관련된 여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중국항만당국과의 업무협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평택청은 평택항~중국간 운항 국제카훼리선에 선박검사관의 동승점검을 수시로 실시, 동일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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