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01 15:14
국립해양조사원은 한·미간 공동협력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주변해역 해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북서태평양 해양조사를 이달 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서태평양 해역은 우리나라 남해안을 거쳐 동해로 유입되는 쿠로시오의 발원지로써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해양환경과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해역이다.
이번 공동 해류조사는 해양조사원 주축으로 부산대학교 해양연구소와 미국 해양연구소인 JIMO(Joint Institute for Marine Observation; NOAA와 스크립스 해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설립)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해류조사에는 국내 최대의 종합해양조사선인 해양2000호(2500톤급)가 투입돼 초음파해류계, 염분수온수심기록계, 인공위성영상수신기, 위성뜰개, 연속입자관측기 등 최첨단장비가 동원된다.
북서태평양 해역은 전세계적인 해운 및 해양학계의 중요 관심지역이지만 해양관측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곳으로서 이번에 수집된 자료는 해운업, 수산업, 해양연구 관련자들에게 제공돼 항해안전 및 우리나라 주변해양환경연구와 전지구 온난화연구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조산원은 특히 연구성과를 통해 수온, 염분 및 해류의 흐름을 파악한 후 최초로 북서태평양 해류도를 작성하고 동아시아 해양순환모델을 개발하는 등 첨단해양과학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해양순환공동조사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전 세계 해양관측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한·미 공동 해류조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제해역에서 실시하는 해류조사이며 세계적으로 유수한 해양관련 전문연구기관인 JIMO와 공동으로 실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또 관·학간 공동연구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최근 해양수산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MT(해양과학기술개발)계획에도 부합하는 과제로서 국제적으로 해양조사기술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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